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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급성장하는 유망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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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앤더슨(MARC ANDREESSEN), 이라고 최초의 웹브라우저를 만든 실리콘 벨리 최대의 벤처투자가이자 미디어전략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하나로 묶은 '뉴스 산업의 미래'라는 글이 있습니다.2월에 올라온 글인데,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뉴욕타임스의 혁신보고서보다 훨씬 간결하면서 더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봅니다.성공적인 디지털 매체의 사례나 극복해야할 문제점 등에선 미국의 상황을 중심으로 얘기하고 있어 우리와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합니다만 주의깊게 생각해볼만 합니다.

이 글은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가 옮겨 요약한 글에 원문의 내용을 좀 더 풀어 넣었습니다. 원문은 http://a16z.com/2014/02/25/future-of-news-business/ 에 있습니다.

필자는 향후 20년 뉴스 산업의 미래에 대해 그 누구보다 긍정적. 현재보다 10배에서 100배까지 성장한 저널리즘 시장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내 생각의 출발점이다.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또 어떻게 이걸 이룰 수 있는지 정리했다.

1. 저널리즘이 변했음 

1) 지난 몇년간 저널리즘에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음 
2) 그 대표적인게 수정. 인쇄매체의 경우 뉴스를 수정한다는건 상당히 큰 일이었음. 
3) 그러나 이제는 최상급의 신문이나 잡지들도 온라인 상으로 뉴스를 수시로 수정하고 있음.
4)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는 두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음. 
5) 긍정적인 시각: 뉴스를 지속적으로 수정할 수 있게 되면서 잘못된 뉴스가 점점 사라지게 되고 전반적인 뉴스의 정확성이 올라감 
6) 부정적인 시각: 언제든 수정할 수 있다는 생각에 최초 보도의 질이 떨어지게 됨  7)  우리는 진실은 이미 결정된 것인지 아니면 가능성을 높여가는 것인지 하는 영역에 온 것임. 즉 여기 진실이 있으니 믿든지 말든지 하라는 시대에서, 여기 진실이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될꺼라는 시대로 옮겨가는 것. 
8) 인쇄 저널리즘은 점점 블로그와 위키피디아의 특성을 받아들이고 있음. 그 자존심 쩌는 '쩌…

알라딘 중고서점, 성공 비결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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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어온 책 1217권’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입구에는 15일에도 새로운 책이 들어왔음을 알리는 숫자가 크게 적혀 있었다. 신촌에서 가장 잘 나가던 나이트클럽 자리에 들어선 이 중고서점에는 새 책처럼 깨끗한 헌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다.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오늘 들어온 책’ 같은 코너의 책들은 당장 교보문고에서 판매해도 될 정도였다. 음반과 블루레이도 신품처럼 깔끔하게 포장돼 있었다.

 가장 매출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점은 젊은 사람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까지 구석구석에서 책을 펴들고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여행서적 코너 앞에는 선글라스를 낀 여성들이 열심히 책을 뒤지는 모습이 도로 건너편 교보문고 매장과 다를 바 없었다. 여기서 만난 한 아가씨는 “새 책이나 다름 없는데다 가격도 저렴해서 강남에 올 일이 있으면 꼭 들른다”며 “조만간 집에 있는 책을 정리해 가져와 팔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알라딘 중고서점, 잘나가는 이유는?
 알라딘 중고서점은 2011년 9월 서울 종로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울산,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19곳으로 매장을 넓혔다. 알라딘 마케팅팀 조선아 과장은 “중고서점 매출은 온라인을 합쳐 매년 34~39%씩 급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새로운 매장이 문을 열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알라딘보다 앞서 2006년 국내에 대형 중고서점을 연 일본 북오프가 올해 초 완전 철수했고, 헌책방이나 동네서점들도 속속 문을 닫고 있는 상황과 대조된다.

1. 새책 서점 같은 중고서점

 서울 강남점의 서오현 점장은 “처음부터 새 책 파는 곳 같은 중고서점을 목표로 했다”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리한 검색 시스템, 현금으로 책값을 쳐주는 매입 정책을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서가에 환한 조명을 설치하고 수시로 정돈하는 것은 물론, 책 분류와 진열도 새 책과 똑같이 해놓았다. 중고서점이지만 중고서점 같지 않은 이유다.

2. 편리한 검색

 책이 어디 있는지, 얼마에 사고 팔 수 있는지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세계최초 트로트 CCM 가수 구자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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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추리닝’. 뽕짝 리듬. 격렬한 춤. 그리고 CCM(기독교현대음악).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선보인 구자억 목사가 인터넷을 강타했다. 지난달 21일 음악전문채널인 앰넷의 ‘트로트엑스’에 출연한 구 목사는 “아따, 참 말이여? 믿을 수 없것는디? 하나님 인간이 되어 세상에 오셨다고?” 노래를 불렀다. 선글라스를 낀 두명의 ‘할렐루야 자매’도 무대에 올랐다.



 뽕짝... CCM? 인터넷을 찾아보니 ‘ttotccm.com’이라는 홈페이지까지 있다. 유튜브에는 이미 수많은 공연이 올라와 있었다. 홍대앞 클럽에서 노래하는 장면도 있었고, 교회 강대상 앞에서 관광버스춤을 추는 모습도 보였다. 신선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다. 구자억 목사를 1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노랫가락은 재미있는데, 노랫말은 참 복음적이네요.

“녹화할 때는 너무 긴장했고, 마친 뒤에도 사실은 걱정을 더 많이 했어요. 이거 방송에 나가고 나면 과연 어떤 반응일지. 방송 나가는 그날 밤에도 부모님과 같이 봤는데, 어머니께서 ‘너는 목사님 되어서도 저러고 다닐거냐’고 그러셨어요. 다음날에 문자나 트위터로 감동의 눈물 났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사실 저는 되게 의아했어요. 뭐 눈물나게 하려고 한 것도 아니었고, 노랫말이야 순~ 복음이긴해요. 만약 제가 세상의 가수였다면 돌려서 말한다던가 가시나무 같은 것을 썼겠지만 저는 신분이 목사니까 그걸 덮거나 포장하고 싶지 않았어요. 믿는 것을 전하고 싶었어요. 이게 대중문화 영역에 나가서 들려져서 감동스러운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 댓글에 ‘세상 앞에서 한치 부끄럼 없이 복음을 선포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쓴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비난하는 분들도 계세요. ‘트로트는 사람 심성을 자극하고 흥을 돋궈 술마시고 춤출 때 부르는 노래인데,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복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하신 분도 있고.

“제가 2009년부터 트로트 찬양 사역을 했는데, 처음부터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이제는 덤덤해…

배형규 목사님 장례식

인터넷 검색을 하다 2007년 아프간 피납사태 당시 순교하신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님의 장례식 때 내가 썼던 기사와 내가 편집한 동영상을 보았다. 동영상도 조잡하고, 기사도 몇군데 고치고 싶은 곳이 있지만, 그냥 옮겨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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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세력 탈레반에 살해된 배형규 목사의 장례식이 8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샘물교회에서 치러졌다.

샘물교회를 가기 위해 지하철 역에 내리자, 기자와 같이 까만 양복을 입은 이들이 더러 눈에 띄었다. 장례식에 참석하러 가는 이들이었다. 서울 서초동에서 왔다는 한 노신사는 "샘물교회나 배 목사를 알지 못하지만, 장례식은 꼭 참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샘물교회 주변은 검은 옷의 물결이었다. 장례식장인 본당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고 배형규 목사 천국환송 예배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었다. 배 목사는 생전에 "기독교인에게는 장례식이라는 말보다 천국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떠나보내는 환송 예배라는 말이 맞다"고 말했었다고 한다. 본당의 제일 앞 좌석에는 유족과 아프간 일행이 앉아 있었다. 카메라가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며 일거수 일투족을 찍고 있었다. 역시 검은 옷을 입은 상주와 유족들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배 목사와 함께 갔다가 따로 돌아온 21명의 일행은 서로 기대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배 목사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왜 울어요, 활짝 웃어주세요. 저 먼저 갑니다, 이따 봅시다"라고 말 할 것만 같았다.
샘물교회 담임 박은조 목사가 침통한 표정으로 단상에 올랐다. 장례예배, 아니 천국 환송 예배가 시작됐다. 배 목사의 부인 김희연(36)씨와 아버지 배호중(72)씨는 담담한 표정이었지만 눈길은 영정 사진을 향해 있었다. 배 목사의 딸 지혜(9)양은 어머니와 나란히 앉아있었지만 아버지의 장례식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듯 주변을 둘러보기만 했다.

대표기도를 한 최윤선 샘물교회 교사는 "지친 마음과 얼굴…

Why? - 왜 옥한흠 목사는 오정현 목사를 후임자로 선택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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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Why? -
옥성호 지음/은보
이 책을 읽으며 생전에 몇번 뵈었던 옥한흠 목사님이 생각나 마음이 아팠다.

성도들을 향해서 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고 스스로에게는 너무나 엄격하셨던 분이었다.
또 신앙에 대해선 물러섬 없이 더 나아가기를 강하게 권하셨던 설교는 늘 내게 찔림을 주었다.



이 책은 교회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사랑의교회 사태에 대한 이야기 때문만은 아니다.
사랑의교회에서 옥한흠 목사와 오정현 목사 사이에 리더십이 옮겨지는 과정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목회자들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모습으로 목회를 하고 있는지 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사실 교회와 목회자를 취재하다보면, 번드르르한 말들과 교회 특유의 온유(?)한 분위기에 취해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오정현 목사의 경우도 그렇다. 오 목사가 처음 사랑의교회에 왔을 때 옥 목사님이 후임으로 세운 사람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몇번 설교를 들어보았는데, 결국엔 어떻게 저렇게 (허술하게) 설교를 할 수 있을까 실망했다.

당시 사랑의교회 주변 분들에게도 몇번이나 이런 의문을 이야기했는데, 다들 오 목사님을 옹호하고 좋은 얘기를 해주셨다. 그 분들은 지금 거의 다 사랑의교회를 떠나셨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분들이 내게 그런 얘기를 한 것도 옥 목사님의 당부 때문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그런 실망과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40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모습을 보며 '역시 내가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었구나. 사람들은 그것을 느끼고 알아채고 모이는구나. 옥 목사님도 그런 것을 보셨던 것이구나'하며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이 책에서 옥성호씨는 결국 그 특새가 문제였다고 지적한다. 부친인 옥 목사 마저도 그 위험을 처음에는 알지 못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 왜 옥한흠 목사는 오정현 목사를 후임으로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에 옥성호씨는 '교회를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답을 내린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