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13의 게시물 표시

두 마리암 이야기

이미지
CNN기자였던 옥타비아 나스르가 그녀의 블로그에 쓴 레바논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두 가정 모두 레바논 출신이지만, 팔레스타인 국적을 선택하느냐 이스라엘 국적을 선택하느냐 하는 순간적인 차이 때문에 인생이 아주 크게 달라집니다.  옥타비아 나스르는 CNN 중동 담당 기자였으나 트위터에 헤지볼라에 동정적인 의견을 썼다가 해고당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중동과 이스라엘 이야기와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또 다른 시각을 접한다고 아니 낯선 세상을 접한다고 생각하고 한번 읽어보세요.  A Tale of Two Maryam’s By OCTAVIA NASR
Wednesday, 30 January 2013 이 것은 팔레스타인이 아직 영국의 통치에 있던 시대에 시작된 실화다. 당시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사이의 국경은 엄격하게 통제되지 않았다. 시리아, 당시의 요르단 그리고 이집트도 마찬가지였다. 삶은 단순했고 인생의 결정도 순식간에 이뤄졌다. 때론 그 결정이 인생을 통째로 바꾸기도 했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은 몇주 혹은 몇달간의 기본적인 일들을 일러줄 뿐이었다. 몇년, 몇십년의 일들은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한 사람의 인생, 혹은 몇대에 걸친 삶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 옛날 사람들은 꿈속에서라도 인생이 앞으로 꼬이고 바뀔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레바논의 르베이쉬라는 남쪽 마을에 마리암이라는 젊은 여인이 살았다. 그는 이웃 북쪽마을 팔레스타인의 케프르 비렘에 사는 착하고 부지런한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결혼한 두 사람은 1946년 쌍둥이를 낳았다. 인생의 첫 도전은 1948년 닥쳤다. 이스라엘 건국이 공식 선포됐고 모든 국경은 가로막혔다. 마리암은 쌍둥이를 데리고 레바논의 가족을 방문하러 갔다가 남편과 헤어졌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오직 신만이 알수 있었다. 시아버지가 마리암과 두 아이를 데리러 나귀를 타고 숲을 지나 왔다. 마리암의 어머니는 딸을 홀로 보내는 것이 걱정이 됐다. 마리암의 동생이자 아직 결혼하지 않은 나지라를 함께 보냈다. 그렇게 그 순간에 …

김종인 "정부의 역할은 탐욕 자제시키는 것" - 강연 전문

이미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캠프에 경제민주화를 심어 넣은 김종인 전 새누리당 행복추진위원장이 대선 후 처음으로 29일 공개 강연을 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였습니다.

명불허전이라고, 올해 74세인데도 현재의 경제 상황을 구체적인 수치까지 얘기할 정도로 상당히 자세히 파악하고 새 정부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재정 개혁이라든지 환율 문제라든지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도 진중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강연 내용 전문을 전해 드립니다. 제목과 밑줄은 제가 임의로 넣은 것입니다.



(소개말/한덕수 무역협회장) 우리 경제 작년 매우 어려웠다. 2년 연속 1조 달러 만들었고, 이태리 제치고 세계 8위 됐다. 작년 금융위기를 극복키 위한 어느 정도의 안정을 되찾았다. 고용 성장, 기업의 혁신, 청년 실업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 일본의 인플레 타겟팅 정책으로 시작된 환율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자동차, 전자 부분에 대한 충격 심하다. 환차손 때문에 수주를 포기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2월 25일이면 새 정부가 출범한다. 기업과의 소통을 기대한다. 새 정부의 정책공약 설계자인 김종인 모셨다. 11,12,14,17. 새누리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직 맡아 새정부 경제정책 밑그림 그린 인물.





제가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새로 출범할 정부가 경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 나왔다. 간략하게 앞으로 우리 경제가 5년이라는 새로운 고비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겠다

옛날 얘기를 들려드리겠다.

프랑스 혁명을 겪은 루이 16세 왕을 기억할 것이다. 이 사람은 길로틴에 올라 죽기 직전에 이렇게 중얼거렸다고 한다.

“내가 10년 전부터 이 상황을 예견했는데, 오지 않기를 바랬는데..”

경제를 다루는 사람에게 시사점 있는 말이다. 경제 평가하는 데 있어서 대략, 기업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한국경제 상황을 판단하고, 한국의 미래를 판단 예측하지만 잘 이야기 안한다. 적당히 잘 지내면 되겠지.…

키워드로 본 2012년

이미지
‘어매이징 스파이더맨’‘다크나이트 라이즈’‘수퍼맨 리턴즈’처럼 이미 있었던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리부트(reboot)’라고 한다.

리부트 영화가 줄줄이 만들어지는 현상을“상상력의 한계에 부딪힌 헐리우드가 흥행이 보장된 캐릭터를 되살려 돈을 벌려는 전략”이라고만 보지 않는다.

현재가 더 이상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할 때 작가들은 과거로 돌아가 이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찾아낸다. 이미 있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하는데, 그 해석 속에 현실의 한계를 돌파할 키워드가 숨어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007 시리즈가 대표적인 사례다. 소련과 싸웠던 제임스 본드는 냉전이 끝난 뒤 한동안 헤매더니 정보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찾는 과정 자체를 테마로 삼으며 리부팅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사극이 현대극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영혼이 뒤바뀌어 과거의 경험을 공유하는 이상한 판타지도 유행하고 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도 사실 복고적이지 않은가.
이런 대중문화의 히트상품을 유심히 살펴보면, 요즘 사람들이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짐작을 할 수 있다.(저널리즘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어느 시대에나 문학, 곧 ‘꾸며낸 이야기’들이 역사의 공백을 메워주었다.) 2012년의 키워드를 선정하기 위해 주요 사건만 들여다보지 않았다. 다양한 일들을 종합해 10개의 단어를 추려보니, 어쩌면 영화 드라마와 노래 등 대중문화의 히트작에서 키워드를 뽑아내고 거기에 맞는 뉴스를 한데 묶은 듯한 느낌도 든다. 다분히 주관적으로 내 맘대로 키워드를 골랐다는 얘기를 좀 장황하게 했다. 이 글은 기독교계 월간지인 빛과소금 2012년 12월호에 실린 글이다. 다분히 기독교인을 위해 쓴 글이니 혹시 이쪽 계통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빨리 되돌아가시길. 
다 읽고 나서 공감이 가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키워드를 뽑아보시라.
(이미지는 구글에서 해당 키워드로 이미지 검색해 가장 처음 나오는 것을 올렸다. 이를테면 집단지성의 선택이렸다!)

한국은행, 환율전쟁 뛰어들까?

한국의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곳은 한국은행이고, 한국은행의 정책을 결정하는 곳이 금융통화위원회입니다.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멤버인 하성근 전 경제학회장이 기자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이례적으로 스피치를 했습니다. 준비해온 원고를 가져와서 읽었다는 뜻입니다.

특히 한국은행의 기존 스탠스, 즉 김중수 한은총재가 지난 22일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한발짝 벗어났다고 한 것이나 환율전쟁이란 표현을 삼가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관련기사는 여기를 클릭)

하성근 금통위원의 입장은 한마디로 한국도 화폐전쟁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국민일보 강준구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하 금통위원은 금통위 내에서도 대표적인 비둘기파, 그러니까 물가안정도 중요하지만 경기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런 성향이라고 합니다. 강 기자의 기사도 꼭 읽어보세요.

관심 있으신 분 참고하시라고 하 위원의 스피치 전문을 공개합니다.

아참,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의 통화정책 기관인 연방준비제도에서는 30일 회의를 앞두고 한국은행(정확히는 하성근 위원)과는 반대로 국채매입을 줄이고 금리를 서서히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하 전문

우선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주요 도입부를 몇가지 말씀드리고, 그리고 그 대응이나 우선순위 정책 위주의 우선순위를 간단하게 피력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대외적인 경제상황대해서 조금 얘기해보면 우선 최근 다보스포럼에서도 조금 기야기 나왔습니다만 회복기미가 조금 보인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다른한편에선 그렇지 않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그렇지 않다. 아직도 침체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사오항 가능성 높다
기본적 글로벌 위기는 주요국이 그동안 흥청망청 거품야기했다가 대대적으로 붕괴, 이를 후유증을 아주 대규모로 치루고 잇는 그런 상황.

그래서 그러 일종의 흥청망청 숙취를 심하게 하면 그거 오래가듯이 이거 쉽게 우리가 커바가 되는 것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