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의 게시물 표시

미국은 왜 한미FTA를 반대하나

이미지
우리나라에서도 한미FTA가 큰 논란거리지만, 미국에서도 찬반이 엇갈립니다. 대체로 두 나라의 산업계, 경영자, 주류정치계는 찬성하는 입장이고 노동계에선 반대하는 것 같네요.

미국의 한미FTA반대 단체인 Economyincrisis.org가 한미FTA반대 신문광고를 여러차례 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잘 정리하고 있어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사진의 왼쪽이 한미FTA반대 광고, 오른쪽은 찬성 광고입니다.)
<KORUS FTA(한미 자유무역협정)가 통과된다면 관 속에 들어간 미국 경제에 마지막 못을 박는 격>
우리는 알고있다. NAFTA(미국-멕시코-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의 결과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사실을. 제조업체들이 멕시코로 빠져나가고 시간당 임금이 2달러 수준인 다른 나라로 이전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렇게 만들어진 물건은 관세도 세금도 내지 않고 다시 여기로 들어와 우리의 제조업을 초토화시켰다. 우리의 시간당 임금을 2달러로 내리는 것 외엔 방법이 없을 정도다.
한미FTA는 우리의 제조업 기반을 말살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제무역과 금융 정책에 관한 미국의 통제력을 상실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1. 경제정책기구(EPI)에 따르면, 한미FTA는 우리의 수출을 늘리기보다 일자리의 급격한 유출을 가져와 무역적자가 더 심각해질 것이다.
2. 한국은 미국법을 바꿀수있는 무한대의 자유를 갖게 될 것이다. 심지어 임금 우선법(prevailing wage law)까지 도전받을 수 있다.(협정문 11,13,19장 참조)
3. 미국 정부는 미국 은행산업을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상실하게 된다.

'좋아요' 단추에 관한 잡생각

이미지
지난달 22일은 페이스북닷컴의 ‘좋아요(Like)’ 버튼이 탄생한지 첫돌이었다.
 ‘좋아요’는 1년만에 세계를 점령했다.  페이스북닷컴 바깥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만 매일 1000만명에 이른다. 영어권에선 ‘Like’, 일본에선 ‘이이네(いいね)’ 등 전세계 75개 언어로 이용된다.


아래 그림에 나오는 '좋아요' 단추가 모두 몇개인지 세어보니 75개다. 이정도면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총망라한 것일듯.



 페이스북닷컴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100대 인터넷 사이트 중 80곳, 세계 100대 사이트 중 50곳이 ‘좋아요’ 단추를 달고 있다. 약 250만개의 웹사이트에 ‘좋아요’가 있고 지금도 매일 1만개의 웹사이트가 새로 이 단추를 붙인다고 한다.

아이패드 뉴스앱 사용소감 - 한국편

이미지
어제 올린 외국 뉴스앱 사용기에 이어서 한국 뉴스앱들의 사용기를 올립니다.

1. 중앙일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앱입니다.

신문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비주얼을 강조하고 기사 배치도 타일 형식으로 했습니다. 광고도 같이 배치했습니다.

뒤에서 볼 매경이나 한경 조선 처럼 신문의 편집(1단,2단, 톱..) 개념을 가져온 뉴스앱과 비교했을 때 단순합니다.

그냥 화면을 쭉 내려가면서 사진과 제목 한줄을 보고 원하는 기사를 터치하면 기사가 뜹니다. 가로화면과 세로화면이 다른 점도 눈길을 끕니다.







뉴스 화면에 동영상이 들어가 있죠? 기사를 읽기 위해 화면을 내려도 동영상은 그대로 떠 있습니다. 트위터 댓글 기능도 있습니다. 댓글이 제법 달려 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도 조절할 수 있네요.







이건 사진이 있는 기사입니다. '나는 가수다'에 관한 기사인데, 개그맨 사진이 옆으로 넘어가면서 김건모 사진이 나오고 있죠? 기사 하나에 여러장의 사진을 첨부해서, 기사는 놔두고 사진만 넘겨가며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동영상과 달리, 기사를 읽기 위해 화면을 옮기면 사진도 같이 움직여 넘어갑니다.



여러 면에서 세심하게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조선일보

조선일보 앱은 사실 확 눈에 띄는 점은 없습니다만, 써보면서 역시 다양한 기능과 세심한 배려를 넣어서 잘 만든 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로 화면인데, 세로로 돌리면 오른쪽의 짧은 단(기사 있는 쪽)이 아래로 내려옵니다.

뉴스/경제/오피니언/스포츠연에/라이프로 섹션을 구분했고, 각 섹션은 1~3개의 페이지(제목, 사진, 기사 몇줄..)로 이뤄져 있습니다.

신문의 단 개념을 도입해 톱기사는 2단, 기타 기사는 1단, 인포그래픽과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인기기사 등에 1단을 할애했습니다.



조선일보 신문 폰트를 앱에도 쓴 점이 특이합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굳이 신문 폰트를 앱에 도입했다는 것은 좀 눈여겨 봐야할 것 같습니다.

첫째는 신문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시원한 폰트…

아이패드 뉴스앱 사용소감 - 외국편

이미지
아이패드로 뉴스앱을 써본 경험을 나누겠습니다.



1. 더 데일리

먼저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더 데일리. 잡지와 같은 형태의 편집, 하루에도 몇번씩 수시로 업데이트(주로 커버스토리만 업데이트, 나머진 하루에 한번 정도 업데이트.), 동영상과 360도 사진 등 비주얼과 멀티미디어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게 첫 화면이고.. 잠시 기다리면...(생각보다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속도가 느려요.)







이런 화면이 뜹니다. 손가락을 옆으로 굴리면 아이폰에서 앨범사진 넘기듯이 옆으로 넘어갑니다. 맘에드는 페이지를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 뜹니다. 위에서 보시듯이 편집은 신문이 아니라 잡지입니다. 광고도 들어가 있습니다. 속보보다는 상세하게 소식을 전하는 상보, 에세이형의 생활정보 중심입니다. 그래픽도 약간의 움직임을 넣어서 손을 대면 설명이 튀어나옵니다.







여러가지 뉴스앱을 보다가 처음 더 데일리를 보았을 때는 "아, 이것이 정답이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답답하더군요. 잘 안읽게되고. 영어라서 그런 점도 있지만...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답은 모르겠습니다.





2. usa투데이

신문의 편집을 그대로 옮겨온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톱기사는 가로로 돌아가며 몇개씩 보여지고, 그 아래 기사들은 세로로 스크롤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직관적이고 깔끔합니다.









아이패드 없이 웹에서도 똑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http://www.google.com/chrome)를 다운 받아서 깐 뒤 http://optimus.usatoday.com/ 로 접속하면 됩니다.

usa투데이는 머니 등 다른 섹션도 똑같이 신문과 같은 편집을 보여줍니다.





3. 뉴욕타임스

역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뉴욕타임스입니다.

뉴욕타임스 역시 신문의 편집을 앱에서 그대로 되살리는 데 가장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뉴욕타임스 아이패드 앱의 화면은 웹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도 http://www.nytime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