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09의 게시물 표시

방송진출 바라보는 신문사들의 속내

한나라당과 정부에서 신문사와 대기업의 방송진출-(여기서 방송진출은 현재 진입이 막혀있는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지상파 방송에 신문사가 진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부터 아래에 '방송사'라고 하는 것도 지상파 방송-KBS MBC SBS OBS 지역민방 EBS과 앞으로 새로 허가될 수 있는 유사채널-와 보도전문채널-YTN MBN과 앞으로 허가될 수 있는 유사채널-과 종합편성채널-아직 없음. 케이블채널이지만 보도와 오락 드라마 등 모든 영역을 다 방송할 수 있는 채널을 일컬음-을 말합니다.)-을 허용하려고 합니다.언뜻 이해가 안되는 것은, 2012년까지는 신문사가 방송까지 경영하는 것(겸영)을 금지(2013년부터 허용)한다는데 법안 처리를 서둘려야한다며 법안을 이달 안에 강행 처리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야당도 없이 쟁점법안을 강행처리한다는 것, 그것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하는 비정규직법처럼 시급한 사안도 아닌데 이렇게 서두르는 게 참 이상하죠?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앞뒤를 두루 생각해보면 2가지 문제점이 보입니다. 또 이런 문제점 때문에 막상 신문사들도 눈 앞의 먹잇감을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글을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미디어법의 앞뒤 맥락을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은 1,2번은 건너뛰고 3번만 보셔도 될겁니다.1. MBC와 YTN이 흔들린다문제점 중 첫째는, 여당안 대로라면 법개정이 이뤄지면 2013년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사실상 신문사의 방송진출이 시작됩니다. 여당안은, 일간신문의 지상파방송 겸영을 2012년 12월 31일까지 금지하되 지상파방송, 종합편성 및 보도PP의 지분 취득은 대기업과 함께 허용하는 방안입니다. 다시 말해, '방송사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2013년 이후로 하지만, 그 이전에라도 방송사 지분을 취득하는 것은 허용하겠다는 것입니다.그래도 무슨 말인지 어렵죠?쉽게 말해서, KBS MBC SBS(지역민방) 같은 채널이나 보도전문채널(YTN MBN)을 추가로 허가해주는 것은 2012년까지 미루고 …

대한늬우스 사태를 예견한 황지우 총장

예술종합학교 총장에서 사퇴(쫓겨)난 황지우 총장은 원래 대단한 시인이시죠. 80년대에 이미 만화와 신문기사가 들어간 해체시를 써서 '통섭' '미디어 아트'를 시에서 실현하신 분인데요.이 분의 출세작이 바로, 극장에서 애국가가 상영되는 80년대 한국 사회의 현실을 답답하게 토로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입니다.그 시절에는 극장에서 애국가를 상영하고 이어 대한늬우스를 틀어주었지요.(대한늬우스는 6.25 이후 TV가 보급되기 전, 정부의 홍보와 뉴스 전달을 위해 시작됐지요. IPTV까지 보급된 지금은 당연히 필요 없다는..)80년대가 낳은 황지우 시인의 명시가 다시 생각나는 시절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일제히 일어나 애국가를 경청한다.
삼천리 화려강산의
을숙도에서 일정한 군을 이루며
갈대 숲을 이륙하는 흰 새떼들이
자기들끼리 끼룩거리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일렬 이렬 삼렬 횡대로 자기들의 세상을
이 세상에서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간다.
우리도 우리들끼리
낄낄대면서
깔쭉대면서
우리의 대열을 이루며
한 세상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갔으면
하는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로
각자 자기 자리에 앉는다.
주저앉는다.

대한늬우스, 정말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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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인터넷에 대한늬우스가 떴네요~ ㅋㅋ이게 이번에 만든게 아니라, 2007년 대선 때 만든 것이네요... 이런 패러디가 현실이 되다니...ㅠㅠ 미디어몹에서 벌써 대한늬우스를 만드셨네요...3편까지 있네요.. ㅠㅠ어쨌든 저는 이번 유인촌 장관님의 결단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극장에서 '대한늬우스~' 이렇게 나온다고 해서 "와, 우리 대통령 짱!" 이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 야유 나오고 욕 나오고.. 그러지는 않을까요? 그 옛날에도 애국가, 대한뉴스 이런거 나올 때 짜증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아마 민심이 어떤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저는 기대가 큽니다.아, 그리고 신봉선씨는 출연을 거부한 것 같네요. 신봉선 화이팅! 사랑해요~ ㅋ

이명박을 이명박이라고 하지 못하는 경찰들...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촛불기도회를 한 목사님들을 불법시위 혐의로 조사한다는 기사('경찰, 시국기도회 참석 목회자 소환 물의')를 썼더니, 혜화경찰서에서 다음날 해명자료를 만들어서 배포했다.해명자료에는, 목사님들이 기도회를 한게 아니라 대통령을 비난하는 정치적인 구호를 외치면서 가두행진을 했다는 내용을 구구절절이 써 놓았다. 해명자료 내용을 원문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 13명 수사 관련 상황□  관련 움직임
 ◎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대표 김경호 목사, 舊 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08.6.5 결성, 250여명>),
   - 지난 6.11 19:00∼20:00 목회자 등 70여명,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민중생존권 사회공공성 생태계 생명을 파괴하는 한미FTA 저지를 위한 기도회’ 개최 후
   - 20:00경 同 회원 40여명, 기독교회관 정문 앞 공터 집결, ‘ 000정부 실정 규탄 및 민주회복을 위한 촛불기도회’를 개최 후
 *참석자 전원 촛불컵을 들고 플래카드 2개(000정부 실정 규탄 및 민주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회 4.5x1m,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 0.7x1m) 및 피켓 1개(정치검찰 국정조사 신대법관 탄핵소추 독재정권타도 0.7x0.5m)를 소지<관련 상황(6.11)>
 사회자(김성윤 집행위원장)의 선창으로 구호 제창(살인마 ○○○을 규탄한다, 민주주의 파괴하는 ○○○ 퇴진하라) 및 정치성 자유발언 등의 순서로 불법집회가 계속되어, 종결선언(21:05)을 요청하자,
 사회자는 광고를 통해 “우리 모두 촛불을 들고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 행진을 하자”고 선동,
 기독교회관 정문 앞에서 종로5가 방향 인도를 이용, 40여명이 촛불을 들고 행진(약 100m)하는 과정에서
 위 사회자가 선두에서 소형 핸드 마이크를 이용, “살인마 ○○○ 규탄한다. 민주주의 파괴하는 ○○○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선창하자, 그 뒤를 따르던 40여명은 위와 같은 …

존엄사, 국내 첫 시행 현장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존엄사’가 시행됐다. 2009년 6월23일 오전 10시23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이었다.*참고: 존엄사는 존엄하지 않다
 이날 존엄사 시행에 앞서 환자의 가족들은 기독교식으로 예배를 드렸다. 고인은 교회의 집사였다. 가족과 변호인들은 이날 존엄사 시행 직후 자신들의 입장을 장문의 글로 밝혔다. 의료진은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의료진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브란스 병원측은 법원 판결 당시에도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존엄사는 일반적으로 기독교계가 ‘인간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단축한다’는 점에서 반대하고, 해당 의료진이 찬성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사례는 의료진이 반대하고 기독교인인 가족들이 찬성하는 구도로 소송이 진행됐다. 연명치료 중단 허용을 결정한 판사도 기독교인이었다. 환자의 가족들이나 판사도 분명 신앙인으로서 자신들의 결정을 앞두고 깊이 고민하고 기도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론은 교회/신학계의 공식 입장과는 사뭇 달랐다. 어찌보면 한국사회에서는 신실한 기독교인들에게조차 신학이나 교회의 입장 같은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가족들은 이날 “16개월 전 웃으며 이 병원을 걸어서 들어오신 장모님이 시신으로 장례식장을 향한다는 것에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면서도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또 한편 우리의 믿음으로 16개월 동안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안식처인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장모님의 입장은 오늘이 기쁘고 즐거운 날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신앙적인 소회를 밝혔다.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기독교재단에 속해 있는 병원은 의료진의 법적 책임과 기독교적 소명을 고려해 존엄사에 반대하고 연명치료를 하면서 혹시 기적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기다려보자는 쪽이었고, 가족은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치료로 고통 받는 모습이 오히려 환자의 생명을 존중하지 못 하는 것으로 보였고 치료를 중단하고 자연사를 택해 천국으로 보내드리는 것이 더 신앙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이같은 상황은 신학적으로도 한번…

대통령 이명박이 서울시장 이명박과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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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noneway.tistory.com
언제부턴가 이명박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를 '쥐'라고 부른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한나라당을 비롯해 반대쪽 사람들이 '개구리'라고 부르는게 나는 참 거슬렸다. 아마 지금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최근에 나온 '시사IN'에는 '이명박 정부를 파시스트라고 부를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까지 나왔다. 역시 최근에 나온 '씨네21'에는 황지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박찬욱 감독의 대담이 실렸는데, 제목이 '관절 없는 신체, 파시즘이 퍼지는가'다. (여기서 황지우는 "평양을 두번 방문했을 때 느꼈던 것이 바로 '관절 없는 신체(문화 관료들의 문화예술 반달리즘)'였는데, 지금의 한국이 그것과 놀랍도록 닮아가고 있"다면서 "전체주의, 파시즘. 무거운 용어입니다만, 이게 퍼져나가고 있지 않는가 싶어요."라고 말했다.)어쨌든, 이명박 정부가 많은 비판을 받고, 아예 그냥 미움, 아니 무조건적인 조롱을 받는다는 느낌도 든다. 노무현 대통령 때도 마찬가지였다. 좌파, 빨갱이로 불렸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 안타깝다. 어쨌든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인데, 왜 우리는 이렇게 인정하지 않는 것인지.그 책임은 어지됐든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크다.그는 서울시장 시절, 빛나는 업적을 만들어냈다. 청계천과 대중교통환승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그의 서울시장 시절에 대해 여러가지 '전설'같은 얘기가 떠도는데, 그중에는 그 시절 서울시청에 있었던 관료들이 '성질 더럽더라. 힘들었다'고 토로한다는 얘기들도 있다. 그만큼 관료들을 꽉 잡았다는 뜻이다. 서울시 행정은 보통 '복마전'으로 불린다. 어디에 무슨 일이 있는지, 서울시청에서 웬만큼 잔뼈가 굵은 사람도 다 알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고 거대한 조직이다. 아무리 시장이라도…

이명박 정부 초대통일부 장관이 현 정부 통일정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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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줄곳 주중대사를 지내고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김하중 전 장관이 20일 퇴임 후 첫 공개강연에서 이명박 정부의 통일정책을 간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김 전 장관은 같은 민족으로 북한을 계속 대화로 설득해나가야지, 비난하면 오히려 상황만 악화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날 강연에서 그는 개성공단을 남북 대화의 창구로 소중하게 다뤄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느 나라와의 관계보다 북한과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남북간 대화 유지입니다. 다른 나라와의 관계가 아무리 좋다 해도 북한이 움직이지 않는 한 언제든 어려움에 빠질 가능성이 크고, 자기 민족과의 대화조차 이루지 못하면 다른 나라들도 좋지 않게 봅니다. … 같은 민족으로서 계속 대화를 통해 설득, 변화시켜 나가야지 북한을 비난하면 오히려 상황만 악화될 뿐입니다. …사랑과 인내만이 북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입니다."김 전 장관의 이런 발언은, 미국과의 관계가 증진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명박 정부의 태도와는 다른 것입니다.김 전 장관은 주중대사로 있을 때 중국에서 뵌 적이 있습니다. 이분은 우리 정부의 대표적인 중국전문가입니다. 중국과 수교를 하기 전부터 중국 전문 외교관이 되기 위해 준비했고, 3개 정권에 걸쳐 주중대사를 지낸 분입니다. 중국에 대한 애정도 커 최고위층과도 돈독한 관계를 갖고 계신 분입니다.제가 이 분을 뵌 것은 참여정부 들어와 북핵위기가 고조되고 마침내 베이징에서 6자회담이 열렸을 때였습니다.당시 국내에서는 참여정부의 여당 의원들이 미국보다 중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 큰 논란이 됐던 시기였습니다.김 전 장관이 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도 이 설문조사 결과가 화제가 됐습니다. 중국전문가이자 주중대사로서 싫지 않은 설문조사 결과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김…

“신앙을 가장해 권력과 야합하는 한기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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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즉 한기총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목소리가 기독교계 내에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기독교계 안에서는 진보적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보수적인 한기총 양쪽을 나름대로 인정하며 각자 활동해왔습니다.그런데 NCCK에 소속되지 않은, 신학적으로 보수적인(신학적 보수란, 쉽게말해 수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세주라고 고백하고 성경의 신적 권위를 인정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교회들에서 한기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지난 18일 한기총이 있는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기총을 규탄했습니다.
<보도자료의 내용>지난 6월 18일(목) 오후 2시,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는 뜻있는 기독시민단체 및 교회 25개 단체와 함께,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최근 한기총의 시국선언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개혁연대는 지난 6월 9일에‘한국교회 원로’ 33인이 발표한 시국성명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6월 10일에 발표한 바 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박득훈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전하였다.개인적인 사정상 자리에 나오지 못한,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발언은 오세택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가 대독하였다. 이만열 교수는 한기총의 역사의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그들은 한국 기독교계 대표임을 참칭하여 정권에 아부하고 시류에 영합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가 예언자적인 사명을 망각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면, 그 책임의 큰 부분은 소위 ‘원로’들과 한기총이 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자성을 촉구하였다.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유창선 집사(뜨인돌교회)는 “한기총을 한국 성도를 대표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언제 우리의 입장을 대변하라고 우리의 권한을 위임해주었냐”고 발언하였다.방인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뒤이어, 진광수 목사(감리교평화행동)는 “역대 기독교인 대통령이 집권할 때 사회적 혼란이 더 많이 일어났다. …

KSTAR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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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www.naka.jaea.go.jp
한국의 핵융합 기술을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에 넘기려 했다는 의혹 아닌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됐다.
http://blog.naver.com/powerdlswl/150050968926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kstar 기술을 MB가 낙하산인사에 그동안 노력해온 연구진을 쫓아내고 일본에 넘겼답니다.(누군가)내용은, 인공태양을 만들어 바닷물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인 핵융합발전 기술의 보고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2007년 대한민국이 독자개발에 성공한 한국형핵융합연구로. 위키백과 참고)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서 앞으로 실제 전기생산에 성공할 경우 상상도 할수 없는 거대한 로열티를 받아 우리나라는 앞으로 쭈욱 놀고 먹을 수 있는 그런 거대한 프로젝트로서, 우리나라는 뒤늦게 이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연구진의 피땀흘린 노력과 참여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획득하고 있는 단계인데,이명박 정부가 KSTAR를 연구하는 국가핵융합연구소(NFRI)의 소장을 쫓아내고 낙하산을 앉힌 뒤 이를 일본 미쯔비시사에 넘기려한다는 것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도저히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바로 그 KSTAR 연구진이 블로그에 이를 해명하는 글을 올려 다행히도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밝혀졌다.
http://ncity.egloos.com/4163395#12721830
KSTAR를 둘러싼 소문들의 진실이미지출처 : tempest.das.ucdavis.edu
이미지출처 : www.nfri.re.kr 위 블로그의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나라의 핵융합 기술은 세계최고는 아니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면 세계최고가 될 가능성은 있고, 이명박 정부가 연구개발비를 줄이긴 했지만 일본에 넘긴다거나 기술을 죽이려고 한 일은 없다는 것이다.
 의혹을 제기한 글은 19일 글인데 해명 글은 12일로 더 앞서는 이유는, 최근들어 의혹…

이명박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못간 이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기간에 이명박 대통령은 끝내 봉하마을에 조문을 하지 않았다.이걸 두고 이명박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도 있다.나도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봉하마을에서 들려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명박 대통령만 욕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봉하마을에서 상주를 했던 분 중 한분이 전한 이야기라고 한다.노 전 대통령 장례식 기간 중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불쑥 봉하마을에 나타났다. 그것도 한밤중이었다. 수행하는 사람도 제대로 없이 나타났다. 한밤중에도 장례식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봉화산을 넘어 왔는지 어떻게 왔는지 모르게 하여튼 불쑥 나타났다.그는 청와대의 특명을 받고 왔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봉하마을을 조문하러 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봉하마을의 상주들에게 이 대통령이 무사히 조문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당시 봉하마을 분위기는 긴장돼 있었다. 이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땅에 팽개쳐지고 한승수 총리가 조문하러 왔다가 그냥 돌아가는가 하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조차 봉하마을에 들어가지 못했다가 새벽인가 한밤중에 겨우 조문을 했을 정도였다. 이 대통령이 만약 실제로 봉하마을에 온다면 마을로 들어올 수 있을지, 들어온다고 해도 무슨 봉변을 당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한다).이달곤 장관은, 청와대 경호실에서 하루전에 미리 현장을 점검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려면 총을 휴대하고 있는 경호원들이 봉하마을 입구부터 장례식장 안까지 이 대통령이 지나갈 모든 경로를 사전에 샅샅이 점검하고(아마도 '폭발물'을 탐지할 경찰견/군견도 같이) 장례식장 주변의 모든 구멍을 막아야한다. (경호원의 사전점검 내용은 이달곤 장관이 설명한 것인지 청와대 근무 경험이 있는 봉하마을 상주들이 예상한 것인지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통상적인 대통령 경호절차가 이러한 것은 맞다. 장례식장에도 그게 통용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상주들은 모두 만류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 청와대 경호원들이 그렇게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조문객들이…

무엇이 최고의 신문을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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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minbyun.org 워싱턴포스트의 부사장으로, 미국의 한 지역신문이었던 워싱턴포스트를 세계적인 일류신문으로 끌어올린 벤 브래들리의 자서전이다.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읽었다. 구입일이 2009년 5월19일로 돼 있다. 미국에선 1995년에 'A Good Life : Newspaper and Other Advenures'라는 제목으로 나왔고 우리나라에선 올해 3월에 출간됐다.처음엔 조금 두꺼워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너무나 흥미롭게 읽었다.역시 가장 흥미진진한 대목은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의 분위기를 설명한 대목이다.시작은 평범한 사회부 사건이었다. 미눚당 전국위원회에 침임한 5명의 사내가 법정에 소환됐는데, 워싱턴포스트의 사건담당 기자였던 밥 우드워드는 법정의 맨 앞중에 앉아 그 용의자 중 1명이 'CIA 출신의 은퇴한 정부 관료'라고 자백하는 것을 들었다. 워싱턴포스트는 경찰의 증거를 파헤치면서 '하워드 헌터'라는 이름과 'W 하우스(화이트 하우스, 즉 백악관)'이란 단어를 발견하고, 그가 어떤 인물이기에 백악관과 관련이 있는지 추적한다.처음 이 사건이 알려진 것은 6월17일이었는데, 사건에 관련된 자금이 닉슨 대통령의 후원금에서 나왔다는 워싱턴포스트의 추적기사가 처음 보도된 것은 8월1일이었다.  백악관은 이 사건을 '3류 절도사건'으로 치부했고, 공화당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워싱턴포스트가 민주당 후보의 대리인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부 소식통은 워싱턴포스트에게 "백악관이 당신들을 파멸시키려고 단단히 작정했다"고 일러주었다. 심지어 로스앤젤레스타임스를 비롯해 다른 언론들까지 워싱턴포스트를 비난했다.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닉슨 정권은 워싱턴포스트를 향해 이렇게 밝혔다."(워싱턴포스트가) 간접 정보와 가십과 소문을 저녁 삼아 즐기던 조지타운의 칵테일파티장…

슬럼, 지구를 뒤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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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이었다. 케냐 나이로비에 갔다. 거기서 아프리카 최대의 슬럼가라는 키베라를 방문했다. 그 거대한 규모의 슬럼에 하수도도, 도로도, 골목도 없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길을 내고 식당을 내고 구멍가게와 당구장과 미용실을 내고 시장을 만들었다. 최악의 주거 상황에 왁자지껄함이 한데 어울린 그 풍경은 압도적이었다.
키베라 입구의 시장.

 키베라를 빠져나오다 시장 입구에서 신문을 팔고 있는 남자를 보았다. 영자신문을 팔고 있으니 영어가 될 것 같아 다가가서 말을 붙였다. 헬로, 하와유, 이렇게 말을 걸다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여기는 아프리카 아닌가. 정글 속는 나무 열매가 있고 짐승이 있는데, 거기서 살면 최소한 굶어죽지는 않을텐데 왜 도시로 와서 이렇게 무지막지한 슬럼에 사는 것인가. 여기서 가난하게 사는 것보다 정글에서 사는게 더 낫지 않은가?”


 그 남자는 웃으면서 답했다.


 “아니다. 숲속에 살면 굶어 죽는다. 물도 없고 짐승도 잡기 어렵고 먹을 것도 부족하다. 만약 내가 계속 숲속에 살았다면 우리 아이들은 다 굶어죽었을 것이다. 그래도 키베라에 오면 최소한 굶어죽지는 않는다.”바로 이 아저씨다. 앞쪽에 잠바를 입고 웃고 있는 아저씨.
슬럼, 지구를 뒤덮다
 21세기 초. 인류는 어디까지 왔을까.


 유엔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인류의 절반 이상은 도시에 산다. 이미 2007년에 전세계 도시 인구는 농촌인구를 넘어섰다. 수렵생활, 채집생활, 농경생활을 해온 인류가 도시라는 전혀 낯설고 새로운 삶의 형태에 들어선 것이다.


 수렵 시대의 인류는 생존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했다.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동원해 채집 시대를 열었고, 다시 농경 시대는 열었다. 이런 인류의 역사를 자연의 도전과 인간의 응전으로 설명한 사람도 있다.


 이 모든 시대를 지나 도시 시대가 열렸다. 이제 인류는 자연의 도전을 완전히 극복한 것처럼 보인다. 목숨 걸고 사냥할 필요 없이 정육점에서 고기를 떼오면 되고, 힘겨운 채집과 농경 대신 대형 마트에서 카트에 물건을 실으면 …

나의 치질수술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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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ask.nate.com
놀라지 마시라.

내 사진은 아니고,구글에서 '치질'로 검색했을 때 나온 그림이다.

사실은 치질 걸린 똥꼬를 정면으로 보여주는 생생한 사진도 많은데, 그건 점잖은 내 블로그에 소개하기엔 너무 심하게 생생하니, 궁금하면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어쨌든, 치질이라는 상황이 내 신체에 발생했다. 그래서 수술 받았다.

무슨 자랑이라고 블로그에 쓰냐고?

안다. 그러는 당신도 사실은 신경쓰인다는 거. 현대인의 30%,성인 남성의 50% 이상이 치질 증세를 갖고 있다고 한다. 흐흐흐. 당신은 예외인가.

여름이었다. 몸도 나른하고 지쳐갔다. 그러다 열도 나고 좀처럼 피곤이 회복되지 않는게 감기몸살이 오는가 싶었다.

그러더니,이녀석이 밖으로 돌출되더니 들어갈 생각을 않는 것이었다.

앉아 있으면 신경쓰이고,슬쩍슬쩍 건드리면 움찔 놀란다.

하루종일 이것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으니,더 피곤했다.

지금까지 견뎌온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불길한 느낌에 처음으로 병원에 갔다. 10년만인가...

평소에 오가며 만일에 대비해 봐뒀던 그 병원으로 갔다. 대장과 항문을 전문으로 한다는 그 병원. 이 병원은 2002년에만 무려 6257명의 치핵환자를 수술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의사는 내 나이보다 2~3살 정도 더 들어보였다.

실제로는 그림과 달리,옆으로 누워 엉덩이를 깐 채 무릎을 가슴팍으로 끌어올리고 가만히 누워있는다. 의사가 잘 볼수 있도록.

잠시 들여다본 의사의 첫 반응.

"으음----."

신음을 뱉어야할 사람은 나인데... 하고 생각하는 순간,손으로 무지막지하게 그곳을 누른다.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는지 보는 것 같았다.

"으윽----."

내가 비명을 지르지 않을수 없었다.

내일 당장 수술,이다. 하아~. 이런 것인가. 10여년을 망설여온 그 일이,이렇게 타의에 의해 쉽게 단행되다니.

인생은 역시 혼자 살수 없는 것이다. 남에게 맡길 때가 차라리 편할 때가 있다.

수술에 앞서,몇가지 검사를 해야한다고 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X레이 검사

초음…

한국교회 현대사를 평가한다-김흥수 기독교역사연구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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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 드디어 '한국기독교의 역사' 3권이 출간됐습니다.드디어라는 말을 붙인 것은 2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는 1,2권이 출간된 뒤 무려 20년만에 나왔다는 것이고, 해방이후 2000년대초까지 한국 교회의 현대사를 역사가의 눈으로 엄정하게 바라본 '한국기독교 현대사'의 정본이 나왔다는 뜻입니다.김흥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이 3년전 소장에 취임했다는 기사에는 이런 대목이 있었습니다.김 소장은 그동안 한국교회사가들이 교회와 민족사를 연관시켜 역사를 기술해왔지만 앞으로는 한국 기독인들의 세계 선교 경험도 다뤄지는 등 새로운 연구 대상과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에 대한 자기 이데올로기적 해석을 강조한 것이 한국 사회 보·혁 갈등의 원인중 하나라면서 역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이 생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좀처럼 상대의 입장을 경청하려 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떤 관점도 인간의 사고에 불과하고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1945년 이후의 한국교회사 서술이 지연되는 것도 바로 이런 환경과 관련 있어요.”
 (2006년 2월8일 국민일보)20년의 산고 끝에 책을 펴낸 그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 소장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이미 지면을 통해 보도했지만, 짧은 지면에 다 적지 못한 내용을 여기 소개합니다.김 소장님은 대전 목원대 교수입니다. 감리교 목사님이시죠. 인터뷰 날짜를 서울에 올라오시는 날로 맞췄습니다. 소장님 편한 곳으로 저희가 가겠다고 했지만, 소장님은 직접 국민일보로 와 주셨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셨습니다.길도 낯설고 먼데 노학자께서 홀로 와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여의도공원에서 사진을 촬영하면서 김 소장님은 "많이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또 감회를 여쭈어보니 "현대사 자료를 수집하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다"며 오히려 현대사 자료가 더 남아있지 않다고 한탄을 하셨습니다. 일례로 19…

기사는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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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about.obs.co.kr
2008년 11월17일 나온 김훈의 에세이집 '바다의 기별'에서, 1987년 김훈이 쓴 '문학기행' 서문을 읽다가 한대목을 옮긴다.기사는 객관을 하느님으로 섬기는 것이지만 기사는 써야할 것을 선택하고, 쓰지 않아야 할 것을 내버린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주관에 의한 비평 행위이다.
 기사는 보고를 포함하지만 보고서가 아니다. 기사는 장르다. 그것은 세계의 전체와 인간의 전체를 수용하는 장르이며, 저 자신의 틀을 매일매일 때려부숨으로써만 살아남을 수 있는 악마의 장르이다. 나는 그 악마를 섬기며 살아갈 자신이 없다. 기사는 주관과 객관의 신을 동시에 섬기는 불충한 패역의 악마이다. 그러므로 기사를 쓴다는 행위는 주관적 진실을 객관화시켜야 하는 형극의 길이다.
 그러므로 모든 기사는 운명적으로 정치적이다. 나는 그 형극의 길에서 성공을 거둔 일이 한 번도 없었다. 나는 단지 그 길로 가고 있을 뿐이다. 4인 가족의 생계와 더불어, 의료보험 카드와 더불어, 지하철 정기권과 더불어. 그러므로 우리들의 편애에 대한 모든 힐난은 원천적으로 무효다. 그 힐난은 힐난으로써 성립될 수 없기 때문에 접수되지 않는다.
 그 입증할 수 없는 편애들을 입증해 내야 하는 수많은 출장지에서 우리들은 막막하고 참담하였다.
-1987년 문학기행 서문